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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태 교수의 이름 이야기

SAJU NAMING

작명상담

연구논문
연구자료실
이름 김만태교수
이메일 ware4u@hanmail.net
연락처 010-4852-0967
제목 작명가들이 잘못을 인정 못하는 진짜 이유, 목구멍소리 입술소리

작명가들이 잘못을 인정 못하는 진짜 이유(속내)
목구멍소리, 입술소리 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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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작명가들이

입술소리 ㅁㅂㅍ과 목구멍소리 ㅇㅎ을 뒤바꾸어

잘못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정정(訂正)하지 못하는 진짜 속내(이유)


한글은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1443년에 창제하고 1446년에 반포한 우리의 고유 문자입니다.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글은 과학적인 문자 체계로 평가받으며, 그 원리를 담은 책인 훈민정음 해례본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글은 사람의 말소리 다섯 가지, 오음(五音)을 오행에 각각 배정하면서 ① 발음기관의 성질 ② 발음되는 소리의 성질을 근거로 하였습니다.


오음 중에서 입술소리 ㅁㅂㅍ과 목구멍소리 ㅇㅎ을 살펴보겠습니다.

음(陰)인 아랫입술과 양(陽)인 윗입술이 합쳐져야 소리가 나는 입술소리 ㅁㅂㅍ은 음과 양을 가운데서 중재하고 조화하며 다른 오행을 두루 포용하는 토(土)의 특성이고, 그 소리가 머금고 넓으니 땅이 만물을 머금어서 넓고 큼과 같습니다. 그래서 입술소리 ㅁㅂㅍ은 오행상 토(土)에 속합니다.

목구멍소리 ㅇㅎ은 발음기관 중에서 가장 아래(下)에 있는 목구멍, 즉 성대에서 나는 소리로서, 목구멍은 깊고 윤택하여 그 소리가 물이 흐르면서 두루 통하는 것과 같으므로 만물을 적셔주며(潤) 아래로(下) 흘러내려 가는 수(水)의 특성입니다. 그래서 목구멍소리 ㅇㅎ은 오행상 수(水)에 속합니다.

이것이 바로 국보 제70호 훈민정음과 한글 자음의 핵심 내용입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 작명가들은 1750년 간행된 신경준의 <훈민정음운해> 핑계를 대면서 입술소리 ㅁㅂㅍ과 목구멍소리 ㅇㅎ의 오행을 뒤바꾸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 진실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의 대표적 국어학자이자 국어운동가인 외솔 최현배(1894-1970)는 그의 저서 『고친 한글갈』(1960년)에서 “신경준은 鄭(정인지)서(序)만 보았을 뿐이요, 그 ‘훈민정음해례’는 보지 못하고, 다만 자기의 요량대로 태극설과 한글과의 관련을 붙여 본 것이다.”라고 지적하였습니다.

국어학자인 이성구 교수, 허웅 교수 등도 자신들의 저서에서 이러한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글 전문가인 국어학계에서는 이미 신경준이 원본인 『훈민정음해례』를 보지 못하고 불완전한 주장을 펼친 것이 지적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작명가들만이 그 잘못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까닭은 진짜 무엇 때문일까요?

우리나라 작명가들이 1750년 신경준의 <훈민정음운해>에 대해, 국어학자들과 대학교수님들도 모르는 뭔가 대단한 사실을 알고 있는 걸까요?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현재 한국 작명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한자 획수(漢字 劃數) 기반 작명법인 81수 원형이정 4격 작명법의 유래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작명법은 1929년 일본의 구마사키 겐오(熊﨑健翁)가 일본인의 성명 판단을 위해 고안한 방식에서 유래했으며, 1940년 일제강점기 창씨개명 시기에 조선총독부의 방조 아래 일본 작명가들이 자신들의 영업 이익을 위해 조선에 유포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에게서 작명법을 배운 당시의 조선의 작명가들과 또 이들에게서 배운 현재 우리나라 작명가들이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구마사키 겐오(1882-1961)는 소학교 임시교사와 잡지사 기자 출신으로, 1929년에 펴낸 <성명의 신비(姓名の神祕)>란 문고판 책에서, 일본의 문자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오성(五性)으로 각각 분류하면서 아(あア)행과 야(やヤ)행, 와(わワ)행은 토(土)성으로, 마(まマ)행과 파(波․はハ)행은 수(水)성으로 분류하였습니다.

이것이 1940년 2월부터 조선총독부가 강제로 시행한 일제 창씨개명(創氏改名) 시기에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전파되어 지금까지도 시중의 작명가들이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명앱, 작명프로그램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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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발견되어(간송 전형필) 광복 후 1946년 조선어학회에서 영인 발간한 훈민정음 원본인 해례본과

1960년 이후부터 우리나라 국어학자들이 지은 『고친 한글갈』 등과 같은 책들이 널리 있음에도 불구하고,

1940년대 이후 현재 우리나라 작명가들은 

1750년으로 2백 년도 더 되었고, 일반적인 책도 아니어서 구하기도 어려운 신경준의 <훈민정음운해>의 내용에 대해 마치 대단한 확신을 갖고 있는 것처럼 온갖 이유를 대면서 입술소리와 목구멍소리의 오행을 뒤바꿔 적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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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감춰진 진짜 속내와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주 간단하고 명료합니다.

자신들이 그렇게 옳다고 주장하며 사용해온 작명법이 알고 보니 실상은 일제시대 일본 작명가들이 전파한 일본식 작명법이었고,

‘좋은이름, 명품이름, 바른이름, 큰이름, 참이름, 최신이름’ 등으로 광고하면서 비싼 돈을 받아 가면서 작명한 것들이 알고 보니 입술소리와 목구멍소리의 오행도 뒤바꾸어 사용하고 있었다는 잘못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잘못과 과오를 인정하면 그 순간, 그동안 자신들이 주장하고 광고해온 것들이 한순간에 모두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비싼 돈을 받고 작명하고 개명을 해준 것들에 대해 환불을 해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 작명가들은 입술소리 ㅁㅂㅍ과 목구멍소리 ㅇㅎ을 뒤바꾸어 잘못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그 잘못을 결코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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