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의 꽃이자 핵심,
육친(六親)과 육신(六神), 십성(十星) ①
현재 사주명리학에서 육친(六親)과 육신(六神)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그 주안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전통적으로는 가족관계를 뜻하는 육친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썼으나, 현대 명리학에서는 가족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성향과 직업운, 재물운 등까지 포괄하기 위해 육신 또는 십성이라는 용어를 더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육신(六神)은 사주의 주인공인 일간(日干)과 다른 간지(干支)와의 음양의 차이와 오행의 생극 관계를 가려서 부모․형제․배우자․자식과 같은 가족 혈연관계를 비롯하여,
사회적 지위․명예, 인간관계, 지식․기술, 의식주․재산, 권리․의무, 수명․건강 등 인간 생활에 필요한 제반 요소들을 해석하는 것이다.
그래서 육신은 사주명리학의 꽃이자 핵심으로 여겨진다.
육친(六親)은 육신 중에서 부모․형제(자매)․배우자․자식과 같은 가족 혈연관계를 나타내는 말이다.
그래서 육친은 부친, 모친, 형(자), 제(매), 배우자(부부), 자식(아들딸)의 여섯(六) 가족 혈연관계(親)를 구체적으로 의미한다.
육신은 오행의 생극 관계가 작용하는 것이라서 좀 어렵게 보일 수 있다.
나 자신은 아(我), 나와 같은 오행은 비겁(比劫), 내가 생하는 오행은 식상(食傷), 내가 극하는 오행은 재성(財星), 나를 극하는 오행은 관성(官星), 나를 생하는 오행은 인성(印星)이다.
일간인 나[我]를 중심으로 그 생극 관계를 배열하면 ‘아(我)-비겁-식상-재성-관성-인성’의 여섯 가지가 된다. 약칭해서 ‘아비식재관인(我比食財官印)’으로 읽으며 육신이라고 한다.
육신 관계를 파악하는 중심주체가 사주명리학에서는 일간(日干)이 된다.
그러나 더욱 정확하고 심층적인 사주 해석을 하려면 육신의 중심주체를 일간으로만 봐서는 안 되고 다른 글자를 중심으로도 육신 관계를 구분할 수 있다.
나(아)를 중심으로 오행의 생극 관계를 파악한 육신에서 나(아)를 제외한 나머지 다섯 ‘비겁-식상-재성-관성-인성’을 각각 음양의 동일 여부로 두 가지씩 나누면 열 가지인 십성(十星)이 된다.
육신과 십성의 표출 관계를 표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