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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씨개명 시기에 전파된 일본 성명학(姓名學)의 영향
김만태 |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 동아시아문화연구 제57집 | 2014.05
1. 머리말
2. 한국사회의 작명 경향과 작명법
3. 창씨개명 시기 일본 성명학의 전파와 영향
1) 일본식 수리성명학과 구마사키 겐오
2) 81 영동수와 수리성명학의 관계
3) 창씨개명과 일본 성명학의 전파․영향
4. 맺음말
일본 성명학의 시조인 구마사키 겐오(熊﨑健翁)가 1920년대 후반에 창안한 오격부상법(五格剖象法)에 기원을 둔 수리(數理) 성명학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작명법이다. 수리성명학은 성명과 연계된 81가지 수의 신령한 뜻에 의해 그 사람의 운명이 좌우된다고 간주하고 성명을 천(天)·인(人)·지(地)·총(總)·외(外)의 5가지 격(格)으로 나눈 후, 그 각각에 해당하는 성명의 한자 획수를 계산하여 운명의 길흉을 판단하는 방법이다.
1940년 당시 조선에서의 창씨개명 강행은 일본의 작명가들에게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 창출과 일본식 성명학 전파를 위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으므로 연일 대대적으로 그들의 일본식 성명학을 과장해서 홍보하였다. 이로 인해 창씨개명 시기 후에는 이름이 일생의 길흉과 깊이 연관된다는 운명론적 인식이 한국에서도 생겨났으며, 길한 이름과 흉한 이름을 가리는 기준으로서 일본식 수리성명학이 유행하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본디 한국인에게 이름은 서로를 호칭하거나 가문을 나타내는 부호였으나 창씨개명 시행 이후에는 복잡한 운명 부호의 역할도 겸하게 되었고, 그 길흉의 판단 기준은 일본식 성명학이 되었던 것이다. 내선일체란 명분하에 조선인의 황민화(皇民化)정책을 본격화하려고 강행한 창씨개명은 일본 제국주의의 패배로 비록 5년 만에 그쳤지만 일본식 성명학으로 한국인의 이름을 작명하는 관행과 이름이 일생의 길흉을 좌우한다는 과장된 운명 논리는 통계학이란 미명하에 불식되지 않은 채 여전히 고착되어 성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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